시큐레이어(대표 전주호)가 애자일 개발 문화를 강화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시큐레이어는 자체 개발 시스템인 ‘SSDLC’를 도입, 애자일(Agile) 개발 문화를 안착시켜 품질 고도화를 이끌어내겠다고 13일 밝혔다.
김건우 시큐레이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존의 애자일 방법론이 모든 기업에 적확하게 적용되긴 어렵다”라며 “숱한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시큐레이어만의 독자적인 애자일 개발 문화를 구축함으로써 성공적인 연착륙을 이끌어낸 것이다”라고 말했다.
SSDLC(Seculayer Software Development Life Cycle)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과 각종 지원 체계 등 개발 형상을 관리하는 시큐레이어만의 자체 시스템이다. 개발 프로젝트 관리 및 이슈 트래킹, 제품 버전 관리 등을 애자일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SSDLC를 제공함으로써 개발 효율을 높였다는 게 시큐레이어 측의 설명이다.
시큐레이어는 애자일 개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SSDLC와 같은 시스템적 방법론을 도입하는 한편 기술 연구소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임직원 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주고 받는 수평적인 분위기를 배양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큐레이어 기술 연구소는 수직적 위계 질서를 해체하기 위해 직급 체계를 없애고 호칭 문화를 도입했다. 이 뿐만 아니라 개발 역량이 충분한 개발자라면 직급 상관 없이 누구든 마스터(관리자)로 지정, 소규모로도 주도적인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했다.
김건우 시큐레이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유연하고,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애자일 개발 문화가 조직에 뿌리를 내려야 개발 효율이 올라가며, 이를 토대로 서비스 개선과 품질 고도화까지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위가 아닌 아래에서부터 주도적 혁신을 이끌내는 기술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애자일 개발 문화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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