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이어(대표 전주호)가 의료 데이터 분야 관련 특허를 출원하며 외연을 확장한다.
시큐레이어는 디지털 병리 의료 영상 판단을 돕는 이상 탐지 모델 기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디지털 병리 데이터 Whole Slide Imaging(WSI)을 인공지능으로 학습해 정상/비정상 분류를 지원하는 핵심 기술을 포함했다. 특히 해당 특허 기술을 사용할 경우 효율적인 전처리 과정을 거쳐 적은 연산량으로 정확한 결과값을 출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큐레이어는 이미지 크기가 하나당 764,000*183,759인 WSI 데이터를 전처리하기 위해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사용하는 BackBone 모델을 사용했다. 또한 이상 탐지 모델에 XAI(eXplainable Artificial Intelligence)를 적용해 이상 탐지 정확도를 약 98% 이상으로 높였으며, 기존 대비 병리 의료 영상 판단 시간을 30% 가량 단축시켰다.
시큐레이어 관계자는 “본 특허 기술을 활용하면 AI를 기반으로 디지털 병리 의료 영상 판독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신속·정확한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며 “다양한 의료 도메인을 연구해 비임상시험 R&D 비용 절감 및 기간 단축에 기여하는 기술 개발을 위해 정진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특허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SW컴퓨팅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2020-0-00107)’의 일환으로 출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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