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이어(대표 전주호)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13건의 특허를 추가 등록 완료했다고 8일 전했다. 머신러닝/인공지능, 빅데이터, 사이버 위협 탐지 기술에 관한 특허로, 시큐레이어의 주력 솔루션인 eyeCloudAI와 eyeCloudXOAR의 기반 기술로 적용되었다고 한다.
2012년 창립한 시큐레이어는 원천 개발한 기술로 2017년 초반부터 특허 출원 절차를 진행하여 작년말 기준 등록 완료된 특허가 국내 특허 25건, 해외 특허 2건 이었다. 올해에는 국내 12건, 해외 1건을 추가 등록하여 창립이래 현재까지 총 40건의 특허를 등록 완료하였다. 특허 확보 연구에 착수한지 5년만에 이룬 성과다.
시큐레이어가 이제까지 등록한 특허들을 살펴보면 연구 초반에는 빅데이터, 데이터 가공, 위협 분석과 관련된 것들이 주를 이루었고, 2017년 말부터는 주로 머신러닝 기술, 인공지능에 의한 위협 분석/탐지 방법에 관한 것들이 주로 등록되고 있다.
이러한 특허 등록 흐름은 시큐레이어의 솔루션 개발 과정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빅데이터 수집, 처리 및 분석 플랫폼인 eyeCloudSIM (SIEM), 이상행위 탐지와 보안장비의 정오탐 분석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eyeCloudAI, 그리고 작년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솔루션 eyeCloudXOAR 순이다.
시큐레이어 R&D 연구소장 유진상 전무는 “이제까지 연구해 온 머신러닝, AutoML, 사이버 위협 탐지 기술로 점차 더 많은 관련 특허를 확보해 나아갈 것이며, 선제적인 기술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큐레이어는 올해 정부기관과 금융기관으로부터 관련 기반 기술이 적용된 eyeCloudAI와 eyeCloudXOAR에 대한 문의 및 수주가 연달아 진행되고 있어 관련 기술 및 사업관리 채용 인력을 대폭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다.